이제 반오십까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.
항상 연간 회고록을 보면 시간이 빨리간다고 적었더라고요.
늘 느끼지만 한살 한살 들 수록 한 해가 더욱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.
작년에 세운 2022년도 계획과 성취여부
1. 자바 스프링 백엔드 프로젝트 진행, 인공지능 공부 및 활동
- 전국 대학생 앱 개발 챌린지 K-해커톤 수상 (스프링 프로젝트)
- 교내 SW 개발 대회 수상 (스프링 프로젝트)
- Community API Server 제작 및 리팩토링 진행 (스프링 프로젝트)
- Kotlin Simple Project 제작 (코틀린 맛보기 공부)
- 캡스톤디자인 다중 서버 프로젝트 진행 (스프링 프로젝트)
- 파이썬, 스프링 멘토 활동 진행
- 우아한테크코스 5기 지원
2. 알고리즘, 면접 공부하기
- 올해 초에 백준 티어 골드5에서 골드1로 올렸습니다.
- 프로그래머스를 본격적으로 풀기 시작해서 150문제를 풀었습니다.
- 면접 스터디, 개인 공부 진행, 전공 네트워크 공부
3. 정보처리기사, 장발하기, 다이어트
- 취업시 정보처리기사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 시도하지 않았고 따는 것을 조금 더 고민해봐야할 것 같습니다.
- 장발은 중간에 포기
- 다이어트는 했다가 안 했다가 반복 (내년에는 꼭..!)
4. 많이 여행 다니기
- 보라카이 여행
- 괌 여행
- 부산 여행
- 전주 여행
이렇게 목표를 이룬 것도 있고, 못 이룬 것도 있습니다.
올해 1일1커밋 활동부터, 닥치는대로 할 수 있는 활동에 모두 참여했습니다.
덕분에 부족한 부분을 정말 많이 채우게 된 1년이었습니다.
작년에는 우아한테크코스 활동을 보면 너무 부럽기도 하고 언젠간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.
그때 턱도 없이 부족한 활동과 빈약한 프로젝트로 지원 자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.
하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올해 우아한테크코스 최종 코딩테스트까지 갔다는 점이 너무 다행인 것 같습니다.
자소서와 프리코스를 기반으로 일단 최종까지는 합격을 했다는 것 자체가 지금까지 한 공부에 대해서 큰 보상을 받은 느낌입니다.
오늘 오후 3시에 최종 결과가 나오는데 떨리기도 하면서 기대가 됩니다.
2023년 계획
우테코에 합격한다면 1년 동안 서울에서 자취를 하면서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.
가장 좋은 건 우테코 수료하고 바로 취업 코스를 타는 거지만, 혹시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떨어졌다고 가정하고 계획을 세웠습니다.
1. 스프링 레거시 프로젝트 리팩토링 작업, 완성도 높은 메인 프로젝트 한 개 더 만들기
- 기존에 만든 프로젝트 클린코드로 리팩토링 작업
- 이력서에 프로젝트 2개만 넣을 생각인데, 한 개는 커뮤니티로 정했고 또 다른 하나를 만들어야합니다.
2. 프로그래머스 3단계 문제 정복, 백준 알고리즘 양치기
- 코테를 위한 목표입니다. 프로그래머스 3단계 문제까지 어느정도 풀고나서 백준 알고리즘으로 양치기하면서 다듬을 생각입니다.
3. CS 공부 및 기술 면접 준비
- 과에서 배우지 않는 운영체제, 컴퓨터 구조를 책을 통해서 공부할 예정입니다.
- 면접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면접 범위에 나오는 모든 지식을 이해하면서 공부해야합니다.
- 기술 면접은 velog와 기업 블로그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을 익히고 만든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연습을 할 예정입니다.
4. 상반기부터 코테 지원, 하반기부터 공채 & 수시채용 지원하기
- 상반기때는 취업에 큰 의미보다는 코테와 면접에 대한 경험을 쌓고 싶었습니다.
- 사실 계획한 제 전체적인 취업 로드맵에는 취업은 내년 혹은 내후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. 따라서 채용이 열리고 가능하다면 네카라쿠배 혹은 좋은 스타트업에 모두 지원해볼 생각입니다.
5. 추가적으로 공부할 것들
- Redis 도입을 이용해서 프로젝트의 정말 유의미한 성능 변화를 뽑아내고 싶습니다.
- 프로젝트에 CI/CD 적용과 더 깊은 AWS 공부 진행
일단 이렇게 계획을 세워봤습니다.
지금은 진로에 대해서는 서버 개발이 너무 재밌기 때문에 백엔드 코스로 공부를 하고있습니다.
앞으로 백엔드 엔지니어로 취업을 해서 쭉 먹고사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, 추후에 DevOps 개발쪽으로 가고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.
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데 취업과 현실에 타협을 해야하니 유동적으로 생각해야할 것 같습니다.
사실 우테코 자소서에도 썼지만 저의 최종 목표는 노인 문제를 다루는 스타트업 창업이었습니다.
스타트업 창업이 말이 쉽지.. 사실 아무나 할 수도 없고 창업을 위해서는 관련 사람들도 많이 알아야하고 힘든 과정과 많은 노력이 수반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습니다.
일단 다가오는 2023년에는 일단 많은 것을 배워서 조금이라도 목표에 가까워지는 한 해를 보내봐야겠습니다!